에어빌리티,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 누적 투자 37억 원 달성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신규 참여, 시드 투자사 대거 후속 투자 참여로 신뢰 입증
딥테크팁스, 초격차 프로젝트 등 연이은 선정으로 기술력과 성장성 확인
김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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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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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프엔 김맹근 기자]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기업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 류태규)가 25억 원의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37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와 베이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매쉬업벤처스의 후속 투자로 프리A 시리즈에서 총 25억 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로 에어빌리티의 누적 투자금은 37억 원에 달하며,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서는 초기 시드 투자사들의 대규모 후속 투자 참여가 돋보였다. 이는 에어빌리티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고정익 기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기술과 분산형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을 진행하는 등 사업 확장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투자 외에도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딥테크팁스’에 연이어 선정되며 연구개발 자금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경기 창업 공모전’ 대상과 ‘도전 K-스타트업 2024’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한 에어빌리티는 국내외 창업 생태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에어빌리티 이진모 대표는 “이번 프리A 시리즈 투자는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빌리티는 ‘Above and Boundless’ 영상을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영상에는 에어빌리티가 추구하는 두가지 핵심가치인 인도적 임무수행과 이동의 자유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에어빌리티의 비전을 담은 영상은 자사 유튜브(https://www.youtube.com/@AIRBILITYin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어빌리티는 오는 2월 부산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자사의 3미터급 무인기 AB-0의 실물을 공개하는 등 현재까지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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