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 배터리·희소금속 순환경제 위해 수요·공급기업 힘 모은다”

산업부 ‘2024년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 개최
수요·공급기업 간 1:1 상담회 도입… 구체 성과 발굴 주력

변국영 기자 승인 2024.07.10 18:22 의견 0

[뉴스에프엔 변국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순환경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신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2024년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행사는 최근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 디지털 제품 여권 등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및 희소금속 재자원화’를 주제로 총 55개 기업이 참석했다.

라운지는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비즈니스 모델 발표·전시’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계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상담회로 금년에 1:1 상담회를 처음으로 도입해 기업 간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했다. ‘비즈니스 모델 발표·전시’는 공급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순환경제 기술·제품을 수요기업에게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2024년 순환경제 사업화 모델 공모에서 선정된 9개 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금 수여식이 별도로 진행됐다.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국가 주력 산업인 배터리·금속 분야에서 수요·공급기업들이 한데 모여 신사업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정부도 주력산업과 연결된 순환경제 부분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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