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규훈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6 유럽 지속가능에너지 주간(EUSEW)’이 내년 6월 9~11일 브뤼셀과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EUSEW는 유럽 최대의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행사로, 2026년 주제는 ‘청정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에너지연합’으로 확정됐다. EU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회복력이 핵심 의제로 떠오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강한 에너지연합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정책 콘퍼런스에서는 60개가 넘는 세션이 마련되며, 기조연설과 EUSEW 어워즈, 에너지 박람회(Energy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어워즈는 올해 ▲지역 에너지 행동(Local Energy Action) ▲여성 에너지 리더(Women in Energy) ▲SME 에너지효율 부문(SMEs Driving Energy Efficiency, 올해 신설)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선정한다.

행사 준비에 맞춰 집행위원회는 정책 세션 제안 접수를 2026년 1월 22일까지 받고 있다. 산업계·시민사회·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의제를 제안해 EU 에너지전환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다. 어워즈 지원·추천도 1월 29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또한 12월 3일에는 온라인 정보 세션이 열려 ▲행사 주제 ▲세션 구성 방식 ▲심사 기준 ▲참여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정보 페이지에서는 타임라인, Q&A 자료, 설명회 영상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내년 1~2월 중에는 에너지 박람회 전시 참여, 지역 지속가능에너지데이 개최, Young Energy Ambassador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 기회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EUSEW는 유럽 청정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사람과 프로젝트를 조명하는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