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윤호철 기자] 와코모터스(와코)는 현재 사전 예약 진행 중인 X10의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코모터스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LG KooRoo와 협업해 163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 보조금이 적용되는 배달 라이더는 BSS 1년 약정 기준 100대 한정 199만원의 가격으로 X10을 구매할 수 있다. 소유형 고객은 와코 자체 할인으로 자부담금 390만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X10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을 사용해 품질과 안전성을 겸비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62km/h, 60km/h로 정속
주행 시 90km/h까지 가능하다. 51.66V×29.5Ah의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며, 충전방식은 구매자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배터리 교환방식의 공유형과 개별 충전기를 사용하는 소유형의 2가지 방식을 채용했다.

공유형 BSS 교환방식을 사용하면 별도의 충전 대기 시간 없이 완충된 배터리로 즉시 교환이 가능하며, 소유형의 경우 개별충전기를 사용하면 최대 4시간 이내에 완충된다.

X10의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 ‘2+2’ 탑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2+2는 기본적으로 배터리 2개로 이용하면서 공유형으로 구매한 고객이 소유형 배터리를 추가 구매하거나, 소유형으로 구매한 고객이 BSS 요금제를 구독해 배터리를 총 4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라이더는 2+2 수납을 통해 배터리 잔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와코모터스는 고객이 2+2 배터리를 추가 구매하면 한시적이지만 전략적 가격으로 대폭 인하해 공급할 예정이다.

X10은 ‘Xtreme Overpower’라는 슬로건을 지닌 최대출력 8kW 모터파워로,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와코 차량의 특징인 사이드모터는 자체 개발한 전기이륜차만의 6세대 전용 방식을 탑재했으며, 강한 출력은 물론 내구성과 정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고 중형급에 가까운 묵직한 바디에도 불구하고 최고속도는 90km/h, 최대 등판 각도는 60%까지 가능하다.

와코모터스는 10월 대구미래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전시 및 시승 체험을 통해 X10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잠재고객이 지역 대리점에서 시승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각 지역 대리점에 시승차 운영을 위한 추가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다양한 동종업계와 제휴를 통해 전기이륜차의 안전 및 주행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며, 유튜버와 협업해 X10의 실제 체험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추가로 와코모터스는 X10 라이더를 위해 리어 캐리어에 부착이 가능한 슬라이딩 캐리어를 옵션으로 개발하고, 블랙박스 등의 옵션 파츠를 추가해 공급할 예정이다.

와코모터스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객 감사 이벤트와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을 예고했다. 고객 이벤트의 일환으로 최근 와코 X10 예약 1호차 고객에게 키 전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감사의 의미로 라이더에게 꼭 필요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추후 개발되는 액세서리 우선 지급도 약속했다.

한편 X10과 함께 판매 중인 2025년식 E7S 모델은 ‘트레이드 인 프로모션’을 통해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기존 와코 E6 구매 고객이다. 차량과 충전기, 배터리 반납 및 폐지증명서를 제출하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E7S 2025년식을 구매할 수 있다.

와코모터스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기이륜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며, ESG 경영을 실현하는 친환경 전문 메이커로서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적 목표를 갖고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와코의 신제품 X10, E7S 구매나 시승에 대한 궁금증은 와코모터스 고객센터, 홈페이지 및 와코 공식 대리점과 협력점에 문의하면 된다.

뉴스에프엔 윤호철 기자 k-cnj@daum.net 윤호철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뉴스에프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