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첨단 기술로 교통 문제 해결 나선다

AI 혁신, 교통 혼잡 해결의 열쇠..11월 30일까지 진행

김익수 기자 승인 2024.09.23 16:50 의견 0

[뉴스에프엔 김익수 기자] 경기도는 2024년 AI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영상분석 및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운영을 통한 신호최적화 솔루션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티아이랩 주식회사가 주관하며, 2024년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 혼잡은 운전자들에게 시간 손실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국가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연료 소비 증가와 대기 오염은 환경에도 큰 부담을 준다. 현재의 교통 관리 시스템은 주로 고정된 신호 시스템에 의존하여 실시간 교통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영상분석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신호운영 전략이 필요하다.

다양한 교통 상황을 대비한 신호 운영을 위해 AI 영상분석 기반의 교통 데이터를 생성하고, 디지털트윈을 통해 실시간 수집 정보를 기반으로 미래 혼잡도를 예측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적용하기 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호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AI 영상분석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통 혼잡도를 예측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최적의 신호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를 통해 기존의 고가 매립형 검지기 설치 비용 및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하고, 지능형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교통정보를 생성하여 혼잡도를 예측하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혼잡도 완화 시나리오를 도출할 계획이다.

추후 최종적으로 시민들에게 개선된 혼잡도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혼잡 문제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며, 교통 혼잡도를 예측 및 완화함으로써 효율적인 교통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장기적으로 교통 정책 수립과 실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앞으로의 교통 관리와 정책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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