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만드는 나노기술, '나노코리아 2024' 개막
356개 기업·661개 부스, (심포지엄) 28개국·1,326편 논문 발표
김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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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09:28 | 최종 수정 2024.07.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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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프엔 김익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는 3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나노융합기업과 연구자 간 교류·협력의 장인 '나노코리아 2024' 를 개막했다.
이날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나노 행사 중 하나로, 나노융합기업과 연구자 간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삼성, 엘지 등 국내·외 356개 기업이 661개 부스에서 CES 2024에서 선보인 투명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첨단산업 등에 적용된 다양한 나노제품들을 선보였다.
미래 유망 나노제품을 선보이는 그래핀·친환경소재 특별 전시관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R&D) 우수성과물(40개)을 전시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수요-공급기업을 연결하는 상담회도 개최한다. 한편, 28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움도 개최해 극한소재, 에너지, 바이오 등 16개 분야별 전문강연을 비롯한 20여 개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1,32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개막식에서는 나노산업 발전과 기술연구 혁신에 기여한 나노인에게 국무총리상 (2점)과 장관상(12점)을 수여됐다.
국무총리상은 반도체 검사장치인 프로브카드 전문 기업 ㈜마이크로투나노와 나노촉매의 속도론적 해석으로 실내 조리흄(요리매연) 정화 기술을 개발한 한국에너지공대 김우열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나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노융합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노소재를 중심으로 기업성장 지원, 생태계 조성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부 이창윤 1차관은 새로운 나노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나노기술 생태계 전반을 재조망하는 (가칭)나노2.0 기술 혁신 전략을 수립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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