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맹근 기자] 글로벌 여행·외식 산업이 다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초의 공립대학인 센테니얼컬리지(Centennial College)가 산업 변화를 이끌 차세대 호스피탈리티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은 “디지털 전환, 문화 다양성, 지속가능성 중심의 새로운 시대에 맞는 리더십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센테니얼컬리지는 호텔·레스토랑·관광·조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1,500여 산업 파트너와의 협업·현장학습(WIL)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특히 학생들은 캡스톤 프로젝트, 스타트업 개발, 이벤트 운영 등 실전 중심 학습을 경험하며 창업·혁신 역량까지 키운다.

대학의 핵심 차별점은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교육이다. ‘Peer Sustain’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폐식품·우드애시 등 재료를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식량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Cook’n Feed’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국제학생 무리엘 아상데(Muriel Assandé)의 사례는 센테니얼의 교육이 변화를 어떻게 이끄는지 보여준다. 그는 글로벌 골즈 잼(Global Goals Jam)에서 이민 노동자 인권 개선 앱을 개발해 수상하며 캐나다 관광산업 ‘미래 리더’로 선정됐다.

센테니얼컬리지 교수진은 “호스피탈리티 산업은 더 이상 단순 서비스 분야가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창의성·비즈니스 감각·지속가능성·혁신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