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익수 기자] 최근 2개월간 수도권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사회공헌 활동 관련 관심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 블로그, SNS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시중은행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신한은행이 총 5,491건으로 가장 높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7월 한 유저는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와 ‘신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디지털 포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총 5,14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장애가정 청년 대상 인재양성형 프로그램 ‘KB두드림스타’와 금융취약계층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움드림창구’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5,007건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청소년 전용 용돈관리 서비스 ‘우리틴틴’ 고객 대상 결제 할인 혜택 제공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NH농협은행 4,720건, 하나은행 3,914건, IBK기업은행 2,221건, 한국씨티은행 345건, Sh수협은행 169건, SC제일은행 142건 순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수도권 시중은행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만7,155건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은행별 사회공헌 활동과 디지털 채널 홍보 성과를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