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용인 금호베스트빌 내 PM 전용 주차 구역 조성...PM 활용

지정 주차 구역 구축 및 전동킥보드 배치 강화 '주민 이동 편의성 및 단지 환경 개선
지정 주차 구역 등 점진적으로 확대 계획…주민 의견 반영한 맞춤형 PM ‘업그레이드’

김규훈 기자 승인 2025.01.17 09:58 의견 0

[뉴스에프엔 김규훈 기자]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최근 용인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금호베스트빌 4단지’와 협력, 단지 내 PM 전용 주차 구역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빔모빌리티 지정 주차 구역은 금호베스트빌 4단지 내 주요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해 조성됐으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거지 내에 안전한 PM 활용과 올바른 주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빔모빌리티는 아파트 단지 입구 앞 지정 주차 구역에 자사 전동킥보드 배치를 강화해,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행 크레딧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이용 혜택을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상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민원을 바탕으로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 단계까지 연결한 민관 협력 시범 사업으로, 주민 이동 편의성과 단지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정 주차 구역 운영을 통해 기존에 발생했던 단지 내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 등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등 주요 교통 거점까지 단거리 이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환경 친화적인 이동 수단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빔모빌리티는 이번 금호베스트빌4단지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다양한 아파트 단지와 협력을 확대하며,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반영한 PM 전용 지정 주차 구역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 편의를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각 지역 아파트 단지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주차 구역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지정 주차 구역 조성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와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환경에 맞춘 이동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공유 PM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도시 환경과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의 공유주거(co-living) 브랜드 커먼타운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 등 주거 지역 내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도심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협업 및 서비스 관련 문의는 빔모빌리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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