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T,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전기차 충전 기술의 새 기준 제시
2024 산업융합 선도품목 선정..환경부 요구 조건 및 국제 표준 ISO15118 대응
김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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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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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프엔 김맹근 기자] KEVIT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가 2024년 산업융합 선도품목으로 선정되며 전기차 충전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KEVIT의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는 2025년 환경부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함과 동시에 국제 표준 ISO15118에 대응할 수 있는 SECC를 탑재하여 차량 배터리 잔량(SoC)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차량 정보를 확인하여 자동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고, 추가적인 전력 생산을 방지하여 전력망 안정성까지 갖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토대로 전기차 충전 산업과 에너지 관리 시장 간의 융합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받아 2024 산업융합선도품목 심사에 선정되었다.
KEVIT의 관계자는 전력 수요가 높은 밀집 지역에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면 전력망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유연한 요금제 제공으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KEVIT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가 에너지 산업과 전기차 충전 산업 간의 융합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EVIT은 충전 기술 수직 내재화를 기반으로 2025년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TOP5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nC, V2G 등 충전 기술의 고도화 및 보급을 위해 OCPP V2X Working Group(신기술 규격화), PLUGFEST(국제 충전기 상호 호환성 테스트) 등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여 끊임없이 충전 기술을 증진하고 있다.
이번 산업융합 선도품목 선정으로 KEVIT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전기차 충전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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