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로보틱스 가구 로보톰, 2024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국토부장관상 수상
김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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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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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프엔 김규훈 기자]로보틱스 가구 전문 기업 ㈜로보톰(대표 윤세용, 강희진)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2024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천담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건설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전주기적 창업 지원 제공하는 행사다.
로보톰은 주거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AIoT 기반 로보틱스 가구를 개발해 좁은 공간에서도 높은 효율성과 사용자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로보톰은 ‘Ceily(수직 이동형 침대)’와 ‘Wally(수평 이동형 옷장)’의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 받으며 대상에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로보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무상 입주, 건설연구원 장비 활용, 정부 및 민간 창업지원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게된다.
수상제품인 Ceily는 침실과 거실로 변형 가능한 수직 이동형 침대로, 주거 공간에 꼭 필요하지만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침대를 천장으로 올려 거실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하며, Wally는 옷장과 서재로 전환 가능한 수평 이동형 가구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일반 옷장보다 더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두 제품은 이번 공모전에서 기존의 주거 공간이 가진 물리적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와 함께 AIoT를 통한 안전 센싱 기술을 포함한 3중 안전장치 및 무소음, 무진동 구동 기술을 적용해 실용성과 안정성까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로보톰은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지정되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EXPO 개막식'에서 발표 및 수상작 전시관에 전시를 진행했으며, 별도로 부스를 통해 엑스포 기간 동안 국내외 건설사, 공공기관,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상용화 및 B2B 시장진출을 구체화했다.
로보톰 윤세용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 도심에서 공간 활용의 혁신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 나아가, 단순히 공간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oT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로보톰은 현재 건설사 및 시행사로부터 약 70억 원 규모의 구매의향을 받으며 성공적인 시장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사와의 협력 모델을 통해 로보틱스 가구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 및 성과 기반의 유연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며, B2B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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