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맹근 기자] 글로벌 초대형가스선(VLGC) 전문선사 BWLPG는 노르웨이 해운사 아반스가스(Avance Gas)로부터 VLGC선 12척을 인수해 LPG 선박 보급에 앞장선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호중)가 28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BWLPG는 아반스가스와 10억달러(한화 1조 3,565억원)규모의 계약 체결을 통해 아반스가스 소유의 VLGC선 12척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이달 밝혔다.

이번에 인도받은 선박은 2023년 한국 한화오션이 제조한 91,000입방미터(CBM)규모의 LPG 이중연료 추진 VLGC선 4척, 2015년 건조한 83,000CBM급 VLGC선 8척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BWLPG가 운영하는 VLGC선은 41척에서 53척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LPG 이중연료 추진 선박은 총 22척이다.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Andreas Sohmen Pao) BW그룹 대표는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LPG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LPG운송업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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