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 긴급정지 버튼 도입한 더블캡 전기차로 안전 혁신 선도
김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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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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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프엔 김규훈 기자] 전기화물차 시장의 선두주자 파워프라자가 운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획기적인 안전 장치의 도입을 발표했다.
‘봉고3ev피스 더블캡’ 전기차에 장착된 긴급정지 버튼
파워프라자는 자사에서 판매 중인 더블캡 전기차 ‘봉고3ev피스 더블캡’ 모델에 ‘긴급정지 버튼’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긴급정지 버튼은 급발진 사고나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의 혼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최후의 안전장치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워프라자는 긴급정지 버튼을 채용한 더블캡 전기차의 시범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긴급정지 버튼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긴급정지 버튼의 개발 배경 및 기능
파워프라자의 연구소는 최근 급발진 사고 의심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기존 페달 블랙박스가 사고 원인 규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긴급정지 버튼은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파워프라자 연구소는 급발진 사고 발생 시 이를 제어하지 못하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긴급정지 버튼은 사고 발생 전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긴급정지 버튼의 원리
긴급정지 버튼은 차량의 모터를 제어하는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차량을 정지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구체적으로 차량의 제어 시스템에 필요한 12V 전원은 유지되지만, 모터를 제어하는 24V 릴레이 코일 단에 스위치를 설치해 이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 버튼을 누르면 모터가 즉시 가속을 멈춰 차량은 더 이상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관성에 의해서만 주행하게 되며, 브레이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해 안전하게 차량을 정차시킬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다양한 전자장치와 복잡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특히 오류에 취약하다. 파워프라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해 긴급정지 버튼에 단순한 아날로그 방식을 적용했다. 이 방식은 복잡한 전자적 오류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긴급 상황에서 확실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을 지닌다. 전자 시스템이 복잡할수록 오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아날로그 방식의 긴급정지 버튼은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한다.
설치 위치와 사용법
긴급정지 버튼은 운전석 좌측 상단에 위치한다. 원형의 빨간 버튼에 노란 색상의 가드가 감싸진 형태다. 이는 운전자가 긴급 상황에서 즉시 누를 수 있음과 동시에, 평소 운행 중 오작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버튼을 누른 후에는 간단한 재시동 절차를 통해 차량을 다시 운행할 수 있다. 또한 이 버튼은 설치 후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장치다.
안전 캠페인과 사회적 기대 효과
파워프라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긴급정지 버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으로 이 안전 장치의 도입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파워프라자의 긴급정지 버튼 도입 캠페인은 노령 운전자나 브레이크와 액셀을 혼동할 가능성이 있는 운전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프라자는 긴급정지 버튼 도입을 통해 급발진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기술이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파워프라자는 이번 기회를 시발점으로 운전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과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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