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익수 기자]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제주드론산업협회가 엑스포를 통한 드론산업의 진흥과 확산으로 미래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직위는 5월7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트랙룸에서 제주드론산업협회와 지속가능한 드론분야 산업생태계 조성과 정보교환 및 엑스포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안광희 제주드론산업협회 회장,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임창훈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역량을 한데 모아 드론분야 신기술 발전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발굴, 드론과 AI기술 융합으로 미래전략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드론, e-모빌리티 등 관련 산업의 공동 발전 및 기술교류, 연구자료 협조, 드론 분야 전시, 세미나, 포럼 및 경진대회등 상호협력 프로그램 확대, 공동 홍보추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광희 제주드론산업협회 회장은“자연과 사람중심의 드론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드론을 활용한 관광, 농업, 안전, 문화, 스포츠, 교육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한 분야 발전이 다른 분야에도 시너지를 줄 수 있는 효과를 이번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를 통해 가시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은 “미래산업중심이 e-모빌리티, 로봇, AI, 도심항공교통(UAM), 신재생에너, 그린수소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제주드론산업협회가 드론 분야 연구, 교육, 산업지원 및 국내외 협력을 통해 e-모빌리티의 빠른 기술적 진화와 에너지산업의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을 견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9일 개막하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는 “탄소중립 제주 2035 실현”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 e-모빌리티 관련 150개사가 약 250개 부스를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글로벌 바이어 초청을 통해 50개사가 100건 이상의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 계약 성과를 도출하게 되며 또한 글로벌 e-모빌리티 컨퍼런스에는 50개 세션에 약 3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3회 국제친환경선박엑스포, 제10차 세계e-Mobiltiy협의회 총회 및 제4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 제2회 국제 AI 드론 경진대회 등도 동시 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