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맹근 기자] 영국과 키프로스가 우주 활동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월 27-28일 니코시아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양국은 상호 이익을 위한 우주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키프로스는 유럽우주기구(ESA)의 준회원국 가입 의사를 공식 발표하며, 향후 ESA 프로그램과 자금 조달 기회에 대한 접근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은 키프로스가 글로벌 우주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며, 영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영국 우주국의 아누 오자(Anu Ojha) 교수는 "우주 활동은 경제 성장, 환경 보호, 국가 안보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두 나라 간 협력이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키프로스는 ESA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우주 산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협정은 양국 간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호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다.
향후, 두 나라는 글로벌 우주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진행할 다양한 프로젝트와 임무들을 탐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