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장(왼쪽)과 이병석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이 27일(목) 부산 벡스코에서 ‘드론 분야 연구 자료 협조,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뉴스에프엔 김익수 기자]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순천향대학교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이 드론 분야의 연구, 교육, 그리고 글로벌 사업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 연구 자료 협조,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이병석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해 드론과 AI 기술 융합을 촉진하고, 해외 사업을 발굴하는 등 드론 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드론 분야 연구 자료 협조 및 정보 교환 ▲세미나·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비 및 연구 인력 교류 ▲해외 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 등이다.
이병석 연구원장은 “드론 기술은 경찰, 소방,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과 AI 융합 기술로 미래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조직위원장도 “e모빌리티, 로봇, AI, UAM,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빠른 진화를 이끄는 데 드론 기술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e-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모빌리티 기업이 모여 글로벌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상담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탄소중립 제주 2035 실현’을 슬로건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