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맹근 기자] 케이워터운영관리(주)(K-water운영관리, 대표이사 우달식)는 대한민국 강 유역의 홍보 및 물 문화 육성 등 수자원 관리 핵심 기업이다. 특히 K-water운영관리는 최첨단 운영 기술과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 회사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전국 100여 개의 현장에서 약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수자원 시설 유지관리와 관광·레저시설 및 강문화관 등을 운영 업무를 수행하면서 물 문화 및 친수 레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친수경관 유지관리와 관광·레저 인프라 운영, 마리나 유치 등을 통해 친수공간을 관광 자원화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 물관리 인프라 확충과 운영 내실화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면서 물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친수 여가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우달식 대표이사가 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K-water운영관리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우달식 대표이사를 만났다.

■ K-water운영관리(주) 새로운 통합 회사로 출범

“케이워터운영관리(주)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현장 시설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와 경인 아라뱃길, 친수관광, 마리나, 강문화관 등 친수문화 사업을 담당하는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이 합병한 통합회사다”

우달식 대표이사는 이같이 밝히며 두 회사의 물리적인 통합에 따른 우려와 이를 극복해 가고 있는 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이질적 성격의 두 회사의 물리적 통합에 대한 우려가 사실 있었으나, 통합 회사로서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합병을 마무리하고, 통합회사 출범 1년을 갓 넘겼다”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그동안 통합 회사 출범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로운 인사 관리 체계 진단 및 전략 수립, 사규 정비 등을 통해 전 직원들이 보다 포용적인 사고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는 향후 더 나은 경영 성과와 함께 개선된 인사 및 복지 제도를 직원들에게 제시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모든 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함께 나누며 동료애를 쌓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대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표의 역할”이라며 “특히 올해는 전사적인 현장 관리 활동을 통해 불편 요소와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근무 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한강보 관리단의 노후 경비초소를 교체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근무복 개선과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소모품 지원 등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우달식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식아래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애로점과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도전과 스마트한 전략 필요

우달식 대표이사는 수질 전문가로서 공공기관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도전과 스마트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년간 수자원과 물 환경 관련 정책 및 학술연구를 수행해 왔지만, 많은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라며 “특히 친수문화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에 직원들 또한 큰 포부와 이상을 품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반이 아직 탄탄하지 못해 이러한 과제들이 힘차게 추진되지 못하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우 사장은 “제가 이곳에서 하고자 하는 역할은 물 관리 정부정책과 세계적 추세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운영관리 과제를 설정하고, 창의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목표를 이루고, 나아가 최고의 수자원 운영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 올해 경영 계획 ‘통합법인 신속 안정․시너지 창출 원년’

“지난 1년은 통합과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실험한 해였다”

우 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올해는 통합법인의 신속한 안정화와 시너지 창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 통합 관리와 성과 관리 제도를 정비하여 구성원들이 조직 통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선진적인 융합 문화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과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건전한 조직 문화를 배양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 문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경영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통합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 체계를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할 것"이라며, 경영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조직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영 목표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배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준법경영체계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내·외부 통제를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환경과 사람 중심의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계획도 덧붙였다.

■경인아라뱃길 개통 10년, 물류·관광·레저 중심지로 도약

“경인아라뱃길이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트렌디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우달식 대표는 “개통 10년을 맞이한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운송 실적이 10%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수도권 유일의 요트 정박지인 마리나 항만시설은 우수한 입지와 최상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했다.

우 대표는 “이 같은 여건을 감안하면 경인아라뱃길은 물류와 관광, 해양 레저가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친수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설 운영을 맡고 있는 케이워터운영관리는 경인아라뱃길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해 특화 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레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요트 교육 및 해양 레저 활동을 통해 국내 해양 레저 문화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경인아라뱃길이 지속적인 문화 사업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환경과 자원으로서의 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수자원 운영 관리의 대표 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할 수 있다"는 신념, 삶을 바꾼 원동력

우달식 사장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이 그를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었다.

대학원 시절까지 몸도 약하고 내성적이었지만, 해병대 학사 장교로 복무하며 강한 정신력과 도전 정신을 길렀다. 나이 제한과 신체검사 탈락 등으로 여러 번 좌절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끝에 해병대 장교가 됐다. 혹독한 훈련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내야 한다"는 의지로 모든 임무를 수행했다.

군 생활에서도 불가능해 보이던 임무를 해결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해병대 사령관 방문을 앞두고 하룻밤 만에 연병장에 잔디를 깔아야 했던 경험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는 깨달음을 주었다.

박사 과정과 사회생활에서도 이 마인드는 이어졌다. 연구소에서도, 기업에서도 그는 어떤 일이 주어지든 "알겠습니다.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라고 답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결과적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신뢰를 얻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냈다.

특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스마트 워터 그리드' 연구단 창설 과정에서 그의 도전 정신은 빛을 발했다.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으로 기업과 기관을 설득해 팀을 구성했고, 결국 평가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그는 말한다.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끝까지 해내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

그는 “수도권 주민과 국민을 위한 친수 테마파크 마스터플랜이 완성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는 말처럼, 저는 여러분과 함께 케이워터운영관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달식 대표이사는 ”한국의 물 문화와 친수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