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택스, 누적 기업 회원 10만 돌파…’2024 연말결산’ 공개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수요 증가...등록 차량 18만 대, 주행거리 134% 급증
김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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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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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프엔 김규훈 기자] 업무용 차량관리 솔루션 카택스(대표 안재희)가 서비스 론칭 8년만에 전국 18만대의 차량 운행일지를 관리하며 누적 기업 회원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카택스는 기업들이 법규를 준수하며 투명한 운행일지를 관리하도록 지원해 세금 절감과 차량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2024년 1월 도입된 법인차 사적 사용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연두색 번호판 제도’ 시행 이후 관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카택스가 공개한 연말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기록된 주행거리는 총 2억 2천만 km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현재까지 누적 운행 거리는 23억 km에 달해 이는 지구를 약 5만7천 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이며, 서울과 부산을 약 575만 번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카택스의 디지털 관리 시스템은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누적 9,000만 건의 디지털 운행일지를 생성하며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절약된 A4 용지는 1,224만 장에 달하며, 4,177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창출했다.
카택스 안재희 대표는 “누적 10만 기업 회원 돌파는 디지털 차량 관리 시스템에 대한 기업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법인차 관리 시장을 선도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택스는 지난해 11월 ‘카택스 케어’ 서비스를 출시해 모빌리티 인슈어런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서비스는 업무 중 차량 사고 발생 시 최대 150만 원까지 자기부담금을 지원하고, AI 기반 운행일지 검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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