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남호 차관/산업부…대규모 청청수소 수요 창출

"청정수소 국내 생산 기반 구축 핵심 기술 세액 공제 지원"
'제3회 수소의 날' 축사"민간 기업이 보다 앞서는 게 중요"

김규훈 기자 승인 2024.11.03 11:27 의견 0

[뉴스에프엔 김규훈 기자] “청정수소의 국내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핵심 기술에 대해 50%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경제 촉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은 30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일린 '제3회 수소의날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수소를 활용한 발전으로 온실가스감축에 기여할 계획을 갖고 있고. 사업자간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대의 대규모 청청수소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수소 분야와 관련해 대규모 수요 창출을 위한 버스, 트럭 등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차관은 이어 “우리 수소 업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올해 5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카스트 플랜트가 공개됐고,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내년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수소차 모델 디자인이 공개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민간 기업이 보다 앞서 나가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수소 수요는 2022년 5500만 콘에서 2050년에는 4억 4천만 톤으로 5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수소는 에너지 안정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중요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각국이 수소 생태계 육성 전략을 연일 발표하고 있다“며 ”또한 세액 공제라든지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수 경제를 선도적으로 부여 나가기 위해서 민간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 정부에서 수소경제법을 지난 2021년에 제정을 했고, 수소자동차와 연료전지 보급에 있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지금은 정부를 중심으로 청정 수소 생태계로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작년 말에 청정수소 인증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차관은 ”우리 정부의 경제 구조가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민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더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수소산업 성공을 위해 노록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뉴스에프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