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LPG 트럭 개조 프로젝트 시행
올 가을부터 2년간 13만달러 투입 디젤 트럭 20대 LPG 트럭개조
김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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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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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프엔 김맹근 기자] 캐나다 중부 위니펙시는 도심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LPG 트럭 개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호중)가 28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애덤 캠벨(Adam Campbell) 위니펙시 대변인은 올해 가을부터 2년간 13만달러(한화 1억3천만원)를 투입하여 디젤 트럭 20대를 LPG 트럭으로 개조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5% 저감될 것으로 추정되며 겨울철 연료원으로서 LPG 트럭의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제설 트럭이나 사다리 트럭 등 공공부문 차량까지 LPG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니스 루크스(Janice Lukes) 위니펙시 의원은 추운 캐나다 지역 특성상 전기차는 냉시동성과 충전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운행이 쉽지 않다며 도심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다양한 대체연료 옵션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값비싼 전기차만이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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