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한국생산성본부, AI프롬프트활용능력 자격 검정 'AI-POT' 9월 첫 시행

21일까지 원서접수, 민간자격등록 승인, 제1회 정기시험 9월 21일(토) 열려

조남준 기자 승인 2024.08.13 09:20 의견 0

[뉴스에프엔 조남준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가 AI 활용능력 강화를 위한 자격 검정인 AI-POT(AI프롬프트 활용능력, 이하 AI-POT)을 런칭한다. 첫 정기시험은 9월 21일로 현재 원서접수 중이다.

AI-POT 자격은 생성형 AI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명령어를 잘 사용하는지, AI 활용능력을 평가한다. 프롬프트 작성 방법에 관한 이론 및 실기형 시험을 통해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이해도와 사용역량을 검증한다. 올해 상반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민간 자격으로 승인받았으며, 오는 9월 21일 제1회 정기시험을 시행한다.

AI-POT 자격은 1~2급으로 구분되며, 시험은 급수 관계없이 CBT(컴퓨터 기반 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기초 이론, ▲생성형 AI 기초이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기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기초 활용, ▲프롬프트엔지니어링 업무활용과 윤리의식 등 5개 영역에서 30문항(이론 및 윤리 20문항. 실습형 10문항)을 한 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 60점 이상의 점수 획득 시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AI-POT 자격 정기시험은 9월(9.21)과 11월(11.9) 등 총 2회 운영된다. 2024년에는 2급 시험을, 2025년 하반기부터 1급 시험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응시에 자격제한은 없으며, 9월 시험의 경우 오는 8월 21일까지 KPC 자격홈페이지www.license.kp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KPC 자격검정센터 전진희 센터장은 "KPC는 실무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 일선 학교와 기업 현장에서 먼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AI-POT 자격증은 특히 기업에서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KPC는 20년 이상 다양한 국가공인 및 민간자격을 운영하며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KPC는 국가공인민간자격 9종목(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ERP정보관리사, 인터넷윤리자격(IEQ) 등), 등록민간자격 8종목(SW코딩자격, 데이터사이언티스트(DSAC), CAD실무능력평가(CAT) 등) 시험을 주관·시행하고 있다. KPC 자격시험 응시자는 2023년에만 45만 여 명이며, 전체누적 1,000만 명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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