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 광융합엑스포' 성황리에 개막

26일 개막식...우수기업 시상, 유공자 포상

김규훈 기자 승인 2024.06.26 06:00 의견 0

[뉴스에프엔 김규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 국제 광융합엑스포'개막식을 개최했다.

'국제 광융합엑스포'는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규모의 광융합산업 전시회로, 광융합 관련 150여 개의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우리 광융합산업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에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산업포럼 등이 진행된다.

광융합기술은 LED·레이저 등의 광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기술적·시장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로, 첨단산업 및 미래 신산업 분야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기술이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산업부, 기업·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융합 분야의 신기술·우수기술 기업에 대한 정부시상 및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대통령상은 반도체 공정으로 개발되는 초소형 광학소자를 개발한 (주)옵토전자가 수상하였으며, 국무총리상은 고효율 스마트 조명기술을 개발한 (주)에스씨엘이 수상하였다. 산업부 장관 표창은 키엘연구원 권기태 책임 등 4명이 수상하였으며, 광융합산업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화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산업의 구현을 위한 기반기술인 광융합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융합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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