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산업 ‘ESG 역량 강화’ 확산 한다.

한국물순환협회-에코나인, 지속가능 업무협약 체결

[뉴스에프엔 이덕용 기자] 승인 2024.06.20 17:11 의견 0

[뉴스에프엔 이덕용 기자] ESG 컨설팅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인 ㈜에코나인(대표 서욱)과 국내 물순환산업의 주춧돌을 놓고 있는 (사)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가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확산과 ESG역량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과 에코나인 서욱 에코나인 대표는 19일 서울 에코나인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물순환 관련 인력 및 정보 교류 프로그램 협력 ▲물순환 관련 사업 및 기술개발 ▲물순환 관련 정책·제도 개선 연구 협력 ▲물순환 관련 정책·제도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의 협력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 시스템화, 인력체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한국물순환협회는 물순환촉진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관련 기업들의 개발한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한국물순환협회가 법정기관으로 정식출범하게 되면 물순환 법적 테두리에 저감을 위한 밸류체인 상까지 '스코프 3(Scope 3)'에 효율성 접근까지 돕게 된다.

에코나인은 ESG 평가 대응, 진단, 전략 수립, 보고서 제작 및 검증, 교육 등에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ESG 자문 컨설팅사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SK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은 "20년 안에 10억 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 전망이 나올 만큼 기후위기는 모두의 당면과제"라면서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에너지 전환까지 모든 환경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어 "고전적인 물 관리 정책에서 탈피해 물 순환촉진법에 기반 한 새로운 물 관리 정책을 실행할 때"라며 "오는 10월 말부터 물 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대한민국의 물 관리 정책이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물 순환 관련 기업들에게 현장형, 기술적인 ESG경영을 적용하는 등 녹색산업 발전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코나인의 서욱 대표는 "우리나라가 수자원, 물 부족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 대표는 "특히 물 부족 국가로 보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전략과 대응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모든 산업 군까지 물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인식 확대가 물 순환 정책과 기술개발의 시금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이후 물 순환 참여 기업, 지자체까지 물을 저감하거나 순환할 수 있는 자문과 ESG 전반에 걸쳐서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나인은 세계적 공급망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국내 유일한 전략적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ESG경영의 다각화로 국내 공공 민간부문에 자문영역을 넓히게 됐다.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에게 에코바디스 인증과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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