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맹근 기자] 티와이엠(TYM)이 브랜드 및 파트너십 강화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북미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002900)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미국 루이빌 켄터키 엑스포 센터(Kentucky Exposition Center)에서 성황리에 열린 북미 최대 농기계 박람회 ‘NFMS(National Farm Machinery Show)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NFMS는 최첨단 농기계 및 관련 장비, 시장 트렌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농기계 박람회다. TYM은 작년 대비 두 배 확장된 5,500제곱피트 규모 부스에 스테디셀러 제품 ‘T25’, ‘2515H’를 포함한 20마력대 소형부터 ‘T115’, ‘T130’ 등 고마력대의 대형 트랙터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TYM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5년 출시한 신제품 ‘T3025’(24마력)와 ‘T4058P’(58마력)를 다시 한번 알리며 한층 더 강력해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이 여러 가지 작업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T3025와 T4058P 트랙터는 ‘HVAC(Heat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캐빈’을 적용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지 딜러와 고객에게 좋은 받응을 얻었다.
특히, T4058P 트랙터는 T115, T130 등 기존 프리미엄 사양 대형 트랙터 외에 50마력대에서 텔레매틱스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출시한 제품이다. TYM 북미법인과 현지 딜러점에서 제품을 동시에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스스로 제품 상태와 작업 관리, 모니터링을 진행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각 신제품은 전시 현장에서 수많은 농기계 전문 인플루언서와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한편, TYM은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의 침체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 블룸스버그에 ‘TYM Northeast Campus’를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형 트랙터가 주요 시장인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TYM 브랜드를 강화하고 물류 효율을 극대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M 관계자는 “TYM은 자체 브랜드와 현지 파트너십 강화, 신제품 출시를 통해 2025년 북미 시장점유율 10% 달성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에 참가하고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