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프엔 김익수 기자]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회원사와 함께 “가이드 워커”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오는 31일 오전 8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GCCI 및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450여명이 ‘제10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같이 걷는 도우미 봉사활동 ▷후원 물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시작된 본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참가자 모집했는데, 작년보다 더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KGCCI 독일 회장인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KGCCI 마틴 행켈만 대표, KGCCI 부회장인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 서정욱 TUV SUD코리아 대표,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대표, 데이비드 존스 RWE 리뉴어블즈 코리아 지사장 등 KGCCI 이사진들과 김예지 국회의원, 어울림 마라톤의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가수 겸 배우 최수영, 독일 방송인 겸 모델 도른 에밀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KGCCI와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KGCCI 회원사인 김앤장법률사무소,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라프레리코리아, 로버트보쉬코리아, 로그윈에어앤오션코리아, 리쿠텍아시아, 바이드뮬러코리아,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법무법인 율촌, 브리타 코리아, 샹테카이보떼코리아, 아마쎌코리아, 주한독일문화원, 포르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머크, 한국바스프, 한국지멘스, 한국트럼프, 한국훼스토, 헨켈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LBBW, RWE 리뉴어블즈 코리아, TUV SUD 등 30여개 기업 및 단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KGCCI는 시각장애인 학생을 위해 독서대 200여개 기부할 예정이다. 바이어스도르프와 헨켈코리아는 어울림 마라톤 모든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을 기증할 예정이며, TUV SUD는 시각장애인은 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바이엘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베로카의 시음 이벤트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 참가비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개선 및 실명예방연구 발전기금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마틴 행켈만 KGCCI 대표는 “올해 한국과 독일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비즈니스를 넘어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시각장애인을 지원하고 보다 포용적인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10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면서 건강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GCCI와 회원사 임직원은 5km 걷기 부문에 참여해 시각장애인과 함께 올림픽공원에서 걸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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