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지역 수출, 쾌속 순항 중
1~5월 6개 주요지역 수출 플러스, 미국・인도 역대 최대
김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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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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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프엔 김규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주요 지역별 6월 수출상황 점검을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6.25.(화) 오후 제6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우리 수출은 ‘24.1~5월 미국, 중국, 아세안 등 6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소비재자동차(+30%), 중간재반도체(+206%)・차부품(+4%), 자본재일반기계(+37%) 등 주요 품목별 수출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별 최대치를 10개월 연속(‘23.8~’24.5월) 경신중이며, ‘24.1~5월 수출액도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533억 불, +17.2%)을 달성하였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37%)・디스플레이(+27%) 등 정보통신(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1% 증가한 527억 불을 기록하였으며, 중국 기준으로도 5대 수입 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19%), 무선통신기기(+19%) 등 정보통신(IT) 품목과, 석유제품(+9%), 석유화학(+20%)을 중심으로 역대 2위 실적(460억불, +7.2%)을 기록하였고, 대인도 수출도 1위석유화학(+12%), 2위반도체(+61%), 4위일반기계(+4%), 5위석유제품(+34%) 등 5대 수출 품목 중 4개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78억불, +7.9%)을 달성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우리 수출이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는 우리 수출산업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하였다. 이어서 “이러한 수출 호조세가 올해 역대 최대실적 달성으로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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